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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위 Cheongdo Bull Fighting Festival (청도 소싸움 축제)

by nhd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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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위 Cheongdo Bull Fighting Festival (청도 소싸움 축제)

지역 : 경상북도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로 348
연락처 : 054) 370-6114
▮ 행사일시 : 매년 3월말 또는 4월초
▮ 행사장소 : 청도소싸움경기장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로 348)
청도소싸움축제
물러나지 않는, 적당히 타협하지 않는 우직한 소싸움의 정신!

그 정신은 바로 청도사람들의 뿌리에 밖힌 의지와 다름 없다. 가뜩이나 무릎이 꺽이는 힘든 요즘, 불굴의 의지로 힘차게 매진하는 청도 소싸움에서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 정신을 배운다.
천년의 역사를 이어 내려온 소싸움은 이제 청도의 대표적인 민속행사로, 한국농경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빙의 승부로 관중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한일전과 박진감 넘치는 로데오경기, 소싸움 현장을 생생히 담아내는 전국사진촬영대회, 지축을 울리는 함성과 뜨거운 축제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소싸움의 유래
소싸움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문헌상 기록이 없어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이땅에 농경문화가 정착한 시대에 목동들이 망중한을 즐기기 위한 즉흥적인 놀이로 시작하여 차차 그 규모가 확산되어 부락단위 또는 씨족단위로 번져 서로의 명예를 걸고 가세(家勢) 또는 족세(族勢)과시의 장으로 이용되었다.

주로 추석 놀이로서 일제 강점기에는 우리민족의 협동단합을 제압하기 위하여 이를 폐지시켰으나 그 명맥을 조심스레 이어온 터에 마침내 광복을 맞아 부활되어 그 맥을 이어오다가 70년대 중반부터 고유의 민속놀이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지난 90년부터 영남 소싸움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3.1절 기념행사로 자계서원 앞 넓은 서원천변에서 개최되는 소싸움이 해마다 규모가 커지게 되어 이제는 우리 나라 최대 규모의 소싸움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소싸움은 소가 한곳에 모여 풀을 뜯다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힘을 겨루게 되고, 소의 주인도 자기네 소가 이기도록 응원하던 것이 발전하여 사람이 보고 즐기는 소싸움으로 변하게 되었다.

소싸움의 모든것
경기규칙
출전는 체급별로 구분하여, 추첨을 통해 대진표가 결정된다.
갑종 : 730kg 이상
을종 : 730kg 미만
병종 : 640kg 미만
싸움소가 대결 중 머리를 돌려 달아나면 패한 것으로 인정
경기시간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 마리가 패할 때까지 계속되며, 각 경기는 1:1 단판승제로 이루어진다.
싸움소를 선발할때
이가 작고 흰동자보다 검은동자가 큰 것
귀가 작고 귀속에 털이 많고 긴 것
목이 굵고 가슴은 넓으며 앞다리 사이는 넓은 것
머리피가 두꺼운 것
소의 길이가 길고 등이 반 듯한 소다리가 반 듯하고 발목이 가는 것
뿔의 모양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뿔이 굵고 튼튼한 것
꼬리가 길고 꼬리의 털이 긴것
싸움소의 체력훈련
싸움소가 되면 평균 5~7년간 경기에 출전하는데. 그 기간동안 싸움소들은 농사일 대신 체력단련과 기술연마를 위한 훈련을 하게 된다. 주로 산악달리기 · 타이어 끌기로 체력훈련을, 뿔치기와 힘겨루기를 통해 기술훈련을 하고 있다.
목 부위 와 앞쪽 다리밑을 굵고 강하게 하기 위한 훈련방식은 다음과 같다.
타이어를 끌게 한다.
모래 주머니를 목에 채운다.
나무에 들메질(뿔치기)를 많이 하게 한다.
앞쪽 다리사이를 강하게 하려면, 즉 심장 밑을 넓고 굵게 하기 위한 훈련방식은 다음과 같다.
산타기를 많이 한다.
산을 오를 때 보다 내리막을 중요시 한다.
(내리막을 내려올 때는 지그재그로 내려온다. 앞쪽 다리를 많이 버티게 한다.)
뒤쪽 다리의 버티기를 오래 할려면 경사진 곳에 매어둔다.
(오르지도 못하게 하고 내려가지도 못하게 고정시켜 매어둔다.)
싸움소 경기진행방식
몸무게에 따라 체급이 정해지면 소 주인(牛主)들이 직접 추첨하여 대진표를 짜게 된다. 추첨하는 그 순간부터 긴장감과 소주인간의 신경전이 시작된다.
소싸움 최종준비
싸움소들은 경기전날, 뿔깎기를 통해 최종 몸만들기를 마치는데, 뿔깎기는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소 주인들 서로 돕는 것이 전통이다. 일찍 도착한 싸움소들은 경기 전날 미리 모래판에 적응하며 몸풀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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