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남쪽에 솟은 적상산(赤裳山, 1,029m)은 산 전체가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가을 단풍이 들면 마치 여인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여인의 붉은 치마처럼 보여요” 무주읍 남쪽에 솟은 적상산(赤裳山, 1,029m)은 산 전체가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가을 단풍이 들면 마치 여인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산 정상 부근의 분지에 무주양수발전소 상부댐이 들어서면서 안국사, 적상산사고지가 지금의 위치로 자리를 옮겼다. 적상산을 오르는 코스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적상산 남동쪽의 치목마을~송대폭포~안국사~안렴대~송신중계탑~정상으로 이어지는 치목마을 코스, 둘째는 적상산 서쪽의 서창마을~장도바위~서문~정상으로 이어지는 서창 코스가 있다. 모두 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이 두 코스를 이으면 4시간 정도 걸린다. 셋째 코스는 안국사에서 시작해 안렴대~송신중계탑~적상산 정상에 이르는 길로 30분 정도 걸린다. 이 코스는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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