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여행 준비물

모자, 선글라스, 양산(우산 겸용)

다들 태양을 피하고 싶잖아요. 어릴 때는 자외선 무서운 거 모르고 온몸으로 햇빛 받는 걸 즐기다가 피부 망가지고 돈 쏟아부은 뒤로 여름 여행지 에서의 필수템 이 되었습니다.

트레킹화, 양말, 플립플랍

이번에도 여름 제주 여행은 산도 가고 바다도 갑니다. 여름이니까 샌들, 슬리퍼만 가볍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저는 여행에 활동적 인걸 포함해서 운동화는 꼭 필요하답니다.

긴팔 카디건, 긴팔 셔츠, 여름용 담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서 푹푹 찌는 한여름에도 늘 챙기는 것입니다. 더우면 더울수록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켜잖아요? 냉방병 조심해야 합니다.
게다가 제주도의 바람은 방심하면 안 돼요. 여름 제주는 처음이지만 내가 경험한 제주는 바람이 엄청 부는 곳입니다.

세면도구 5종 (칫솔, 치약,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각종 화장품 샘플, 손톱깎이 세트

요즘 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어메니티를 제공하지 않는 호텔도 많고 있더라도 나랑 맞지 않으면 소용없으니까 따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호텔 어메니티에 샴푸 바디워시 정도는 있어도 칫솔은 없는 곳이 많아서 칫솔과 치약 준비는 필수입니다.

입욕제

호텔에 대부분 스파가 딸려 있으니 귀찮더라도 이용해야겠죠?

튜브

수영장에서 튜브에 누워서 마시는 맥주 한 모금은 영화의 한 장면 아닐까요???

책, 노트북 (충전기, 마우스), 영상 볼 것 준비

책은 항상 준비합니다. 한 글자도 안 보고 그냥 돌아올 때도 많지만 일단은 가져갑니다. 카페나 숙소 테라스에서 따사로운 햇볕을 받아가며 책을 읽을 때 소소한(?) 행복을 느끼죠.

휴대용 커피, 커피포트 세척제

아침에 일어나서 간편하게 먹을 커피는 내가 챙겨간 것으로 해결합니다. 왜냐고요? 일부 투숙객 이 커피 포트로 속옷이나 양말을 빤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준비를 해갈 수밖에 없잖아요?

물티슈, 옷걸이, 벌레 물릴 때 바를 연고

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