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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번호 : 134 무학산
높이 : 761 m
위치 : 경상남도 창원시 교방동
등재여부 : 산림청
마산 전역(내서읍)에 걸쳐 있는 커다란 산으로 비교적 큰 도시인 마산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산객이 찾는 산이기도 하다. 정상 높이는 761.4m. 과거에는 두척산이라고 불렀으며 무학산이란 지명은 개화기 이후에 정착된 것으로 생각된다.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최고봉으로도 유명하다. 무학(舞鶴)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학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듯 한 형상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자 무학소주로 유명한 무학그룹이 바로 무학산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회사 로고도 학이 날개를 편 모양이다. 참고로 마산만에서 바라보이는, 툭 튀어나온 큰 암반 봉우리는 무학산 정상이 아니라 학봉이다. 무학산 정상은 마산회원구 쪽에서 학봉 뒤쪽으로 보인다. 이 학봉이 학의 머리부분이고 무학산 정상이 학의 몸통, 양 옆으로 뻗은 대곡산과 봉화산을 학의 양날개로 보는 시각이다.
산 자체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1] 산행 시간이 길지는 않으나 바닷가에 면한 산답게 급히 고도를 올려가야 하기 때문에 경사가 전반적으로 급한 편이다. 특히 서원곡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벼랑에 가까운 비탈을 기어올라가야 할 정도로 경사가 매우 급한 곳이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그래도 밧줄타고 올라가진 않는다. 완월폭포와 무학폭포의 두 폭포가 있으나 수량이 많을 때를 제외하면 폭포 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딱히 찾아가 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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