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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세계도시여행지100선

1위 홍콩

by nhd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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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1위 홍콩

국가 : 중국

관광객수 : 2,926 만명

홍콩(香港, Hong Kong)은 중국 특별행정구이다. 1842년 8월 29일 난징 조약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나 중영공동선언을 거쳐 일국양제 시행에 합의 후 1997년 7월 1일에 중국에 특별행정구로 편입되었다.

아시아에서는 물론 국제 금융, 물류의 중심지로서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3대 금융허브로 꼽힌다. 홍콩은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독특한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아 일찍부터 개방되어 동서양이 만나는 관문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홍콩의 역할은 현재에도 유효한데 많은 다국적 기업들의 아시아 거점 도시로 전세계에서 사람들과 자본을 끌어들이고 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만큼 영국, 서양 문화가 사회 전반에 걸쳐 깊게 박혀있는 데다가 영어가 공용어이며 국제도시답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싱가포르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
 
홍콩은 영국으로부터 반환 이후 특별행정구로서 중국 영토에 편입되었으나, 일국양제에 의거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중국 본토와 분리되어 있다. 홍콩의 최고법은 헌법에 해당하는 홍콩 기본법으로 중국 헌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도시 경계도 중국 본토와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왕래에는 비자와 비슷한 통행증이 필요하며 출입국심사에 준하는 출입경 절차를 거친다. 그리고 홍콩은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등 정치를 비롯한 경제, 법률, 재정, 교육 등 대부분이 중국과 분리되어 있다. 또한 홍콩이 '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국과는 별개로 올림픽 등의 대표팀도 별도로 가지고, 주요 국제기구에도 별도의 회원 자격으로 참가하는 등 비정치적 외교 분야에서 타 국가들과 직접 교류한다.

하지만 홍콩은 국가가 아니고 중국의 특별행정구이기 때문에 92%의 홍콩 인구를 차지하는 중국계 홍콩인들은 중국국적이다. 홍콩 국적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홍콩 영주권 제도와 홍콩 여권 제도가 존재한다. 홍콩 영주권을 보유한 중국 국적자(중국계 홍콩인)는 중국 여권과는 다른 별개의 홍콩 여권이 나오며 해외에서 중국계 홍콩인들은 대민 차원에서 중국 본토인과는 다른 대우를 받는다. 대표적으로 사증 면제 프로그램이 있으며 홍콩은 대한민국과 워킹홀리데이를 체결한 지역에 포함된다. 이는 홍콩 정부가 타국과 따로 사증 면제 협정등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중국 본토에서도 홍콩인은 중국 본토에 호구를 둔 공민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 본토에 국방, 납세 등의 의무가 없고 공무담임권도 없다. 다만 홍콩인이 중국 본토에서 체포되면 '자국민이 자국 땅에서 체포됨'이기 때문에 홍콩인이 복수국적자여도 어떠한 외교 공관도 개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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