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은 수원의 북쪽에서 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품에 안고 있는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광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광교산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수원간 도로 사이에서 남북으로 약 2km정도에 걸쳐 뻗어있는 산으로 수원시 상광교동에 속해 있습니다. 산의 능선이 매우 한적하면서도 완만하고 사방에 수목이 우거져 있어 삼림욕을 하거나 당일 코스로 오붓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994년까지만 하여도 봄(3개월)과 가을(1개월)에는 산불 우려로 전면 입산 통제하였으나, 1995년 가을부터는 주민 휴식공간 제공과 여가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연중개방하고 있으며, 훼손된 등산로변과 자연경관을 산림자연환경 스스로가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3년 2월 1일부터 3년 단위로 단계적으로 광교산 휴식년제를 실시 중입니다. 2012년 s공원녹지비전을 수립하여, 광교산을 보존하면서 관광객과 시민에게 산림 휴양과 치유의 산림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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